한복미인대회는 전쟁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눈에 띄는, 아름답고 화려한 스타일로 승부를 봐야하는 살벌한 현장이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하면서 고민되는 점이 있지요.
예쁜 한복은 이미 마련되었지만, 헤어스타일에서 다소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쪽머리는 너무 작고 단순한 느낌이고,
큰 가체머리는 오랜 시간 머리 위에 얹고 있기가 너무 힘듭니다.
(두피가 당겨서 눈물이 날 정도로 아프지요..ㅠ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화려한 스타일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로 달비를 준비해주세요.
1) 5:5 가르마를 나눈 다음, 뒷머리를 단정하게 묶어서 달비를 달아줍니다.
2) 두 갈래 중 하나는 쪽머리로 만들어주세요.
3) 다른 갈래는 적당한 모양으로 꼬아줍니다.
4) 적절한 형태로 후두부에 올려서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U핀보다는 속비녀를 사용해서 깊숙이 꽂아주시면 훨씬 더 단단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후두부의 납작한 볼륨을 살려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헤어라인이 매우 아름답게 완성됩니다.
화려하고 커다란 비녀와 뒤꽂이를 마음껏 꽂아도 어색하지 않은, 당당하고 멋진 전통머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어요.^^
적당한 볼륨감, 화려한 장식성으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전통머리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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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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