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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머리만들기 - 쪽머리 만들기 (자세한 설명)

전통머리

by 이말뚝 2020. 4. 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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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뚝이 댕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쪽머리 만들기를 설명해드릴게요~

이전 글에서도 쪽머리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으나, 너무 간략하게 언급된 부분이 있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따라 해 보세요~^^

1) 먼저, 쪽달비를 준비해주세요.

(말뚝이는 쪽머리에 사용하는 달비를 미리 땋지 않고 바로 사용한답니다~^^)

 

 

2) 머리에 전체적으로 물을 뿌린 후, 5:5 가르마를 정확하게 만들어주세요~~

 

 

3) 가르마를 나눈 다음, 망사를 씌운 뒤 뒷머리와 함께 묶어줍니다.

망사는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데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꼭 사용해보세요~^^!!

 

 

4) 뒷 머리에 쪽달비를 달아주세요.

 

 

5) 본 머리와 합쳐서 세 가닥 땋기를 끝까지 해줍니다.

 

 

6) 머리 끝에 댕기를 달아 매어주세요~

 

 

7) 댕기 끝을 잡고 왼손을 한 번 감아줍니다.

 

 

8) 땋은 머리를 뒷머리 매듭 밑으로 위치시킵니다.

 

 

9) 댕기를 감아주세요.~~^^

 

 

10) 깔끔하게 매듭 처리합니다~~

 

 

11) 왼손으로 고리를 크게 잡아주세요.

 

 

12) 고리의 위아래를 '역전'시켜 오른쪽으로 넘겨줍니다. 

반드시, 역전시켜서 넘겨주셔야 해요~~!!! 그래야 쪽머리가 단단하게 만들어진답니다~~~^^

 

 

13) 비녀를 꽂아주세요.

 

 

14) 쪽머리가 잘 고정되도록 비녀를 신중하게 꽂아주세요~~ 지금 사용하는 비녀는 용비녀(용잠)입니다.

 

 

15) 다른 비녀도 꽂아볼게요~~ 봉황 비녀(봉황 잠)입니다~~^^

 

 

16) 쪽머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앞모습도 보여드릴게요~~^^

 

 

봉황 비녀와 용비녀 두 가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비녀의 길이와 형태에 따라 아주 다른 느낌을 주네요~~^^

봉황비녀와 용비녀 둘 다 품위 있고 우아한 느낌을 주면서도..., 

봉황 비녀는 좀 더 여성스럽고 젊은 느낌이 있고,

용비녀는 당당하면서 선이 굵은 느낌을 줍니다.

둘 다 아름다운 비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늘 사용된 비녀를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사진 상으로 봤을 때, 용비녀가 좀 더 긴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장식 부분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용비녀는 장식 자체의 길이가 길고,

봉황 비녀는 장식 부분이 비녀대와 조금 겹치고 있네요.^^

중요한 날,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떤 비녀를 사용해도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일 테니까요~~*^^*

아래 그림은, 말뚝이가 그려본 쪽머리 여인의 뒷모습입니다~

검은 도화지에 화이트 펜으로 슥삭~ 그려보았어요~~^^

 

 

예쁜 쪽머리 하시고 최고로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래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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