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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상사 신제품 출시_2

전통머리

by 이말뚝 2023. 5. 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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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금박 쪽머리 달비 / 왼쪽부터: 아이리스, 꽹과리

 

새로운 상품이 연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밤잠 못 자고 세상에 없던 것을 탄생시키는 출산의 고통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머리로 애 낳는 게 체질이라, 이런 고통이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아갈까요?

저희 성하상사의 발전이 더딘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시장을 새롭게 탄생시켜서 한몫을 하는 어엿한 제품으로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손아귀에 돈을 움켜잡고 싶고, 빨리 세상에 알려지고 싶고, 지긋지긋한 직장도 얼른 때려치우고 싶고... 저라고 왜 그런 고민이 없었을까요?

이런 고민들을 어느 정도 접게 된 것이, 타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결과입니다.

나 아닌 다른 존재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입니다. (전 효율충이니까요^^)

 

법륜스님께서 '삶의 의미 따위는 없다'라고 합니다. "의미는 내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허상일 뿐."

사실 소명이라는 말도 웃기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우연히 만난 인연들을 나의 내면으로 끌어와 삶의 원칙을 세우려고 하다니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요.

저 멀리 하늘 높은 곳의 물 분자들이 서로 부딪히고 뒤섞여 빗방울로 만들어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내 얼굴에 툭 하고 떨어집니다. 그 수많은 물분자 중에 어느 것이 내 얼굴에 떨어질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그저 우연히 만난 것일 뿐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그 빗방울을 붙잡고 우린 운명인가 봐 하며 울고불고하는 거죠.

 

내 몸도 성치 않은 데다 식구들이 자꾸 아픈 일이 생겨서 요 근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가족을 돌보는 동안 이런 상황들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 제품 개발에 더 매달렸습니다. 한 가지 문제에 매몰되면 정서적으로 끝도 없이 추락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우리 서로 가족이라는 관계로 만났지만 이마저도 우연으로 만들어진 관계입니다.

서로 간에 너무 격의 없이, 거리 없이, 너무 밀착되어, 서로 뒤엉켜 지내지 말아야 합니다.

보기 흉해요.

성인이 된 아들 팔짱 끼고 다니는 젊은 척(?)하는 늙은 여자(엄마)의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세상 어느 아가씨가 그런 기형적인 관계에 끼어들고 싶을까요. 저라도 내 남자가 늙은 여자와 엉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바로 도망갈 것 같습니다.

적당히 거리둡시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도 거리를 두고 서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내야 합니다.

그저 홀로 서서 '내 남편이 저런 사람이구나, 내 자식이 저런 사람이구나' 하려 합니다.

 

그러려니 하되...

복수는 확실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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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번쩍번쩍 금박 쪽머리 달비] 입니다.

화려한 금박이 특징으로 특별한 날 치장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단, 쪽머리 기술을 충분히 익힌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꽹과리
아이리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성하상사 쇼핑몰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im-sa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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