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부터 너무나 험난했던 달비를 땋기 시작했다.
인조 머리카락이기 때문에 서로 얽히거나 묶이기 쉬워 나중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머리뭉텅이로 변신하기 일쑤다.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 한 칸 한 칸 땋아내릴 때마다 등에서 식은 땀이 흘러내린다.
머리카락을 한 움쿰씩 잡아서 꼬아주는 형태의 작업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결이 어긋나거나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정말 주의를기울여야한다.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은 탄성이 좋고 자체 유분이 있어서, 인위적으로 고열 또는 화학약품 처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하게 꼬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빗질이 훨씬 수월하다.
(다만, 인조머리카락은 길이가 균일해서 중형이나 대형 달비를 완벽한 형태로 만들기에 아주 좋다.)
고통스러운 빗질의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완성하였다..^^
처음 원사 길이보다 훨씬 짧아졌다.
다음엔, 더 긴 걸 만들어야 한다....
아... 이런 다짐만 벌써 며칠 째인지...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다음엔, 2m 원사 땋기에 도전합니다..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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