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결과물

끝나지 않는 리본 달비 실험...

지겹지도 않나 봐... 아직도 나는 바느질을 하고 있다.

특대형 리빙박스에 가득 찬 리본 무더기를 실험으로 다 쓰고 버리고 나니,

이제야 조금씩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숱하게 재료를 버린 다음 건진 작품

첫 번째.

머리색과 비슷한 명도의 어두운 색을 바탕으로 파스텔톤을 배색하였다.

이런 색상은 실패가 거의 없다. 너무나 안전하고 보수적이어서 호불호가 없다.

제작 영상 아래 클릭~

 

 

두 번째 작품.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리본 달비 실험 처음부터 마음속에 그려왔던) 웨딩 느낌의 쪽머리를 간단하게,

하지만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는 기술자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건 엄청난 성과다. 

쪽머리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익힌 상태에서 태어난 전통머리기술의 확장판이다.

엄청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제작 영상으로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