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이 했다고 잘 한 건 아니지 / 전문가라면 과정도 책임져라

집에 앉아 열심히 만들어본 새로운 작업입니다.

안정감 있게 머리에 얹을 수 있기까지 수많은 실패작과 쓰레기를 만들어내야만 했습니다.

당연한 거죠. 새로운 것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실험적으로 만든 3가지 패턴을 연결하여 긴 달비를 만들고 그것을 머리 위에 얹어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재료는 리본이지만 바느질이 단단하게 되어 있어서 원사보다 다루기가 힘든 편입니다. 뻣뻣해서 유려한 선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리본은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달비가 크고 볼륨이 클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고민이 많았어요. 어떤 모양으로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완성했습니다. 전혀 전문가스럽지 않은, 취미생의 포지션이지만 이번 작품은 어쩔 수 없네요. 좀 더 연습해 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제작 과정 동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