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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쓰개 '사'

전통머리

by 이말뚝 2024. 8.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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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쓰개 

Sa, Headdress

Headdress of silk (originally measuring 180cm long) pleated into the shape of a folding fan

길이가 6자가 되는 한 폭의 비단을 쥘부채처럼 주름을 잡아 머리를 감추어 싸도록 만든 쓰개의 하나.

...... (문헌)에 의하면 검은 비단 6척으로 만든 것으로, 남녀 공동의 쓰개였음을 알 수 있다. 「거가잡복고(居家雜服考)」의 기록을 바탕으로 착용방식을 보면, 먼저 머리를 모아 묶어 상투로 만들고, 비녀로 고정시킨 후 그 다음에 사로 머리를 감싸도록 하고 있다. 「주례(周禮)」에 "체(髢)는 역시 수복(首服)의 성대한 꾸밈이므로 왕후가 왕을 뵐 때 하는 것이며, 평상시에는 사계만 할 뿐이다. 중략 대부의 처는 제사를 지낼 때 감히 체를 하지 못하고 사계할 뿐이다."라는 기록을 통해 당시 크고 사치스러운 체를 대신하여 귀부인들이 비녀로 머리를 모아 묶고 쥘부채처럼 생긴 주름을 잡은 비단으로 머리를 장식했던 쓰개였음을 알 수 있다.
 
                                                                                                                                              <출처: 한국복식사전, 398쪽>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이 짧은 한 문단의 내용이 제가 '사'라는 하나의 주제로 끊임없이 실험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의 작품은 책에 서술된 내용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헌에서 묘사하는 형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논문을 쓸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라서 더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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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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