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닥 땋은 중형달비를 이용한 트레머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올린 [세가닥 땋은 중형 달비]를 이용하여

트레머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기존의 세 가닥 땋기 방법을 약간 변형하여 좀 더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으로 제작한 달비입니다.

같은 양의 원사를 사용하더라도 더 볼륨감 있는 땋기 방법이지요~^^

원래는 쪽머리 용으로 제작했었는데,,,

늘 그렇듯이.... 만들다보니 조금씩 길어져서... (원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가체 머리스타일도 가능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트레머리를 올려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연습용으로 쓰던 트레달비를 사용할 때보다

확실히!!...

판매용으로 신경써서 만들어진 완벽한 상태의 달비를 사용하니 헤어스타일의 완성도가 남다릅니다.

달비 끝 부분은 댕기를 감아 처리하였고,

달비의 본머리 연결부분은,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고 같이 묶어주기만 했는데도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댕기의 폭이 넓은 편이라 아래로 내려뜨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점이 있어서

깔끔하게 감아서 처리하였습니다.

트레머리를 만들 때, 항상 큰 달비를 사용하던 버릇이 있어서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작고 간단하게 트레머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니 저도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완벽하게 준비된 깨끗한 달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워낙에 빗질에 정성을 들였기 때문에 달비가 유연하고 많이 반짝인답니다.

다른 뒷꽂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달비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모습입니다.

위 작품은 [세 가닥 땋은 중형 달비] 1개만 사용한 트레머리입니다.

작은 달비를 덧대어, U핀으로 이리저리 꽂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달비 자체의 콤팩트한 아름다운 볼륨감을 자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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