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머리는 뒤꽂이로 이리저리 구차하게 꾸밀 것이 아니라,
커다란 가체를 잘 다루어야만 된다는 혼자 만의 규칙을 정해 작업을 지속해왔었다.
얼마 전 트레머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바가 있다.
트레머리는 커다란 가체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려한 뒤꽂이를 꽂아줄 수록
그 섹시한 매력이 너무너무너무~~~ 잘 살아난다는 것이다.
내가 보유한 금속 뒤꽂이, 직접 만든 뒤꽂이 등을 다채롭게 사용하여 꽂아보았더니
예상 외로... 너무나 다른 종류의 액세서리들을 다 소화해내는 헤어스타일이었다.
트레머리가 워낙에 비대칭성에 변형이 강하게 적용되는 스타일이라 강력한 느낌의 액세서리들이..
커다란 도가니탕에 한꺼번에 삶아지듯이 서로서로 잘 어우러지더라는 점을 발견했다.
정적인 느낌의 전통머리에는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를 이렇게 많이 꽂았는데...
오히려 더 꽂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은근 매력있구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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