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수를 마치고 드디어 머리땋기 작업에 착수했다.
처음 계획할 때는 아주 드라마틱한 모양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좀 평범한 느낌이다.
정성들여 빗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짬짬이 시간을 내어 한 가닥씩 땋아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
여러 개로 흩어진 머리 가닥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단계별로 진행하였다.
2개씩, 그렇게 모아진 가닥을 다시 2개씩 모으로, 또 모아서 마지막 최종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의 연속...
내가 아무리, 어렵게 작업했다고 말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완성한 모습이 이다지 평범한데....-_-;;;
물론 내가 보기엔 평범하진 않지만, 내 작업 과정을 모르는, 한번 쯤은 이것을 봐줄지도 모르는 희박한 가능성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말 모를 것 같다.
시장성이 정말 없긴 한데.... 하지만! 시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마감처리가 대충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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