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작을 위한 끊임없는 연습이지만 그건 연습이 아니다

연습 자체가 실전이며 실전이 모여 완성작이 되는 것이다.

<찬찬 쪽머리>에 이어 만들어본 <복잡형 찬찬 쪽머리>입니다.

기존에 구비하고 있던 재료를 양껏 사용했더니 생각보다 커다란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이 작업의 지속성에 다소 의구심이 들어 다른 작품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복잡형을 조금만 단순화해서 만들어본 두 번째 작품입니다.

첫 작품에 비해 많이 간략한 느낌이 들고 굵직한 볼륨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쪽머리 스타일링이 워낙 심플한 형태이기 때문에 달비에 디테일한 요소를 좀 더 심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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