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쪽머리 스타일링을 위해
여러가지 형태의 달비를 제작해보는 중이다.
쪽머리를 완성했을 때의 전체적인 형태는 유사하지만,
디테일한 측면에서 상당히 다른 면이 많기 때문에,
쪽머리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많은 부분에서 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달비를 땋기 전 충분한 연화처리 과정을 통해 제품의 광택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
충분한 연화처리와 함께 끊임없는 빗질 작업은 머릿결의 광택은 더 빛을 발한다.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달비는 밑으로 갈수록 합쳐지며 마지막에는 하나의 달비로 끝을 맺는다.
모아지는 과정에서 달비의 볼륨은 터질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늘게 땋아진 부분과 하나로 합쳐졌을 때의 큼직한 부분이 하나의 달비에서 어우러지면서
대조미와 함께 색다른 율동감을 자아내며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올 하나 엇나감이 없이 찬찬히 땋아내리는 행위는 엄청난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완성작에서는 작가의 의지와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완성 한 뒤 열처리와 약품처리를 통해 작품의 견고함을 더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간과 노력, 독창성이 더해진 제품이기에 ... 작가의 애정이 담기지 않을 수 없다.
https://smartstore.naver.com/kim-sangsa
쪽머리 만들기 on GOING on (0) | 2021.09.22 |
---|---|
완성작을 위한 끊임없는 연습이지만 그건 연습이 아니다 (0) | 2021.09.12 |
찬찬히 땋은 쪽머리 (0) | 2021.08.28 |
한복 대회 1등이 아니라면 인기상 (0) | 2021.08.21 |
한복 대회 결선 진출은 당근, 1등은 바로 나야 나 (0) | 2021.08.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