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른 일로 바빠서 머리 만드는 작업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매일 연달아 작품을 뿜어내던 시간은 잠시 접어두었다.
그래도..
짬짬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만들었던 소재들을 한 데에 엮어 오늘의 작품을 선보인다.
입체적인 조형효과를 얻기 위해 그동안 재료를 얼마나 사모으고 용을 쓰고 있는 건지,
여러분들은 절대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내 손이 작은 이유는 아마.. 하도 이것저것 만들어서 손이 다 닳아서 작아진 게 아니까 싶다.
업무 데스크, 작업 데스크를 따로 쓰는 데도 각종 재료와 만들다 만 작품들이 그득하게 쌓인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쓰레기를 잔뜩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온갖 고생을 해서 만든 이 작품 소재들 중 80~90%는 쓰레기통에 버려질 것이다.
재료에 투자했던 나의 시간과 노력과 돈은 그렇게 사라진다.
그러다가 또 어느새 영감을 받아서 눈이 충혈된 채 새로운 재료들을 사모으고 있겠지.
나의 블로그를 눈팅하며 정보를 모으는 자들이 그득하다.
블로그 통계표를 보면 금방 느낌이 온다.
님들아.
아무리 그렇게 정보를 긁어모아봐라.
당장은 공짜로 가져가서 손쉽게 네 것으로 만든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네 손에 쥐어진 건 아무것도 없을 거야.
더 이상 시간 낭비 말고 너만의 것을 찾아 인생의 험난한 여행길에 오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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