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작고 소소하게 달비 만들기

(독백) 자...자.... 뭐든지 크게 만들어야 한다는 욕심을 조금 비웁시다....

 

이번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작고 소소하게 하지만, 만만치 않은 느낌이 있는 것으로 만들어봅니다~~^^

블랙과 레드 색상, 두 가지로 만들어보았어요.

누워서 생각만 하던 몽상을 처음 물질화하는 이 기분....

물론 겁나게 어렵고 험난한 시간을 지나야 하지만...

막상 만들어놓고 보면 별게 아니다. 

계획에만 머무르던 막막한 느낌에 ... 그동안 내가 왜 짓눌려 있었을까 싶다.

막상 해보면 별게 아닌데 말이다. 뭐지..?....

용기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그게 두려운거겠지...

몽상을 물질화하기까지 부딪혀야 할, 재료와 용구의 사용에 대한 시행착오 말이야...

겁나게 힘들거든... 몸을 움직여야 하니 귀찮고... 생돈들여서 직접 만들어야 봐야하니 돈도 만만찮게 들어서... 바로 그 돈이 아까운 것도 있고....

편하게 누워서 생각만 하고 지내는 건 얼마나 좋은 일이야....

누워서 안해본 생각이 있을까 말이지... 

머리 속에만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끄집어 내는 일... 이런 행위가 바로 예술이라고 생각해.

그치않냐?

맞다고 생각하면 좋아요 눌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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