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스타일은 너무 야단스러운 느낌이 있긴 해요.
하지만.... 뭐, '한반도의 화끈한 성격을 지닌 우리 민족이라면 특별한 날 이 정도 치장은 하고 싶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만들어 본 스타일이랍니다.
제품으로서 반응은 별로 없지만 왠지 모르게 꾸준히 만들어보고 싶은, 제작자로 하여금 작품 활동에 대한 의욕을 끓어오르게 하는 아이템입니다.
아주 많은 양의 재료를 과감하게 투자해서 커다란 금박 달비를 만든 후, 머리에 둘러보았더니... 너무 과한 느낌이 들어서 '이건 망했구나;;' 라고 잠시 생각했었지만 이왕 망한 거 더 망해보자 싶어서 뒷머리에 더더더~~ 요란스러운 댕기 장식을 추가하였습니다.
망했지만 마음에 들어요.^^ 화려한 금박이 저의 마음을 뿌듯하게 감싸주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kim-sa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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