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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체 착용 전 후 모습

전통머리

by 이말뚝 2022. 4. 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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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가르마 작업 후
짱짱하게 빗질한 민머리 위에 속비녀를 찔러넣고
바로 가체를 올리는 성급한 작업방식은
모델을 너무나 고통스럽게 합니다.

어차피 무거운 달비이기 때문에 두피가 뜯어질 것 같은 통증은 피할 수 없더라도
무게로 인한 통증을 조금이라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작은 달비를 미리 배치시키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
머리를 깔끔하게 빗질하여 간단하게 쪽머리 형태로 다듬어 준 후,
작은 달비를 머리 주변에 둘러줍니다.

이것은 커다란 달비가 올라갈 위치를 미리 그려주는 작업입니다.

작은 달비의 위치를 기준으로 커다란 트레달비를 얹어서 스타일링을 완성합니다.
미리 얹어둔 작은 달비는 속비녀를 꽂을 수 있는 여유공간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냅니다.


작은 달비를 이용해 커다란 트레달비가 머리를 감싸안고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줍니다.

미리 만들어진 가이드라인 덕분에 스타일링이 안정적으로 장착될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
뒷머리는 작은 쪽머리 형태를 띠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보다 더 작게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고 화려한 비녀를 사용하지 말고 작은 속비녀로 쪽머리를 양쪽에서 고정해주세요.

고무줄과 망사가 칭칭 감겨진 토대를 그대로 노출한 채 가체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작업의 완성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작업을 완성한 후 머리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고무줄과 망사를 가리기 위해
또다시 손을 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작업이 심플하게 끝나지 않아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처리한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쪽머리 토대는
가체머리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헤드쿼터 역할을 해냅니다.

단단하게 만들어진 쪽머리는
묵직한 가체머리를 사뿐히 들어올리는 토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아래사진>>
한쪽 옆머리를 비워주고 작은 달비를 올려줍니다.
트레머리는 머리의 일부를 살짝 터주고 가체를 올리는 스타일링법이기 때문입니다.

쪽머리 토대와 작은 달비의 가이드라인이 단단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면
커다란 트레머리를 사뿐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은 매우 수월해집니다.

완성된 모습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하시어
전통머리 스타일링 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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