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대형달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었고,
그 무게와 굵기에 결국은 항복했고 대형달비 만들기를 포기했었다.
지난 1년 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달비를 만들고 빗질을 하였고, 얼마전 대형만들기에 다시 도전해보았다.
달비의 길이는 딱 내 키만큼,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정해놓고 달비의 굵기를 늘려보기로 했다.
천천히 끈기있게 빗질하고 여러 단계를 나누어 주의깊게 달비를 제작하였다.
그 결과 이렇게 아름다운 달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단단하게 매듭짓고 굵직한 리본을 달아보았다.
원사가 서로 엉키지 않도록 세 갈래로 나누어 잘 묶어놓았다.
이제 대형달비는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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