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어제 호중구 주사를 뱃살에 찔러놓고... 어김없이 몸살 기운이 찾아오네요.
항암주사로 인한 속 더부룩함, 울렁증도 함께 옵니다. 며칠만 참으면 괜찮아지겠지요.^^
근처 산림욕장에 들렀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살살 걸어가며 시간을 보냈어요.
중간중간 비가 내려서 정자에 앉아서 쉬기도 했습니다.
산책은 작년 연이은 수술(간색전술, 무릎관절수술)로 인해 건강회복 중인 엄마와 함께 했습니다.
제가 엄마를 모시고 사는 것보다는... 엄마가 저를 살려주기 위해 함께 사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퉁퉁 부은 제 얼굴을 보더니, 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셨지요.
모자란 부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의지하고 힘이 되며 언덕배기 산책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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