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만 한 달 걸릴 뻔했다.
중간중간 제작과정을 촬영하지 않고 쭉~ 이어서 바느질을 했으면 1주일 정도에 완성했을 것이다.
한 장 한 장 컷 촬영하다가 시간이 늘어지고 마음도 늘어지고
어느 순간 다 하기 싫어진 때가 있어서 며칠을 손을 놓기도 했다.
어찌어찌 완성해서 머리를 만들어보았다.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뒤꽂이는 치워버리고
가볍고 예쁜 꽃들을 꽂아보았다.
역시...
생화의 아름다움은 그 어떤 것도 가볍게 발라버린다.
꽃 관련 산업은 절대 망할 리가 없겠구나.
사진빨이 너무 좋네.
동영상은 의도치 않게 4분이 넘어버렸는데,
구독자가 편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의 조건은 하나도 갖추지 않았다.
생 날 것의 그것.
제작과정을 하나하나 담은,
작품 만드느라 고생한 제작자를 위한 자기 위로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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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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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다큐]
https://www.youtube.com/watch?v=F_xDUdNvDqQ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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