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재료를 몽땅 다 털어보았습니다

여전히 전통머리에 대한 실험은 계속 중이라...

앞으로 사용될 일이 거의 없는 재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색색의 리본들로 만든 재료들이 많아서 이참에 달비에 같이 엮어서 가체를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물감을 베이스로 하여 몇 가지 뒤꽂이도 만들어보았다.

일반적인 스타일의 전통머리에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번 작품은, 모양도 그렇지만 색깔부터 너무 튀는 부분이 많아서 

이 뒤꽂이 마저도 평범해지는 장점이 있었다.

튀는 아이들끼리 붙여놓으면 서로 상쇄되어 서로를 평범하게 만들어버린다.

오만상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다 때려넣어 만든 찜요리 같은 작품이랄까...^^

아무튼~ 만들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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