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머리 만들기 on GOING on
정성껏 만든 쪽달비를 머리에 얹어보았다. (후면 45도 우측면) 첫 번째 작품은, 본머리에 달비를 느슨하게 달아서 쪽머리를 만들어본 형태이다. (후면 45도 우측면) 아래, 두 번째 작품은 본머리에 쪽달비를 단단히 묶어서 만들어본 쪽머리이다. 같은 크기의 달비를 이용해서 만들어본 쪽머리이기 때문에 얼핏 보아서는 형태의 차이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첫번째 쪽머리는, 커다란 조개껍질이 목 뒷덜미를 감싸듯이 차분하게 얹어진 형태라면, 두번째 쪽머리는, 상당한 탄력으로 당겨진 번의 형태가 전반적으로 위로 살짝 들려서 첫번째 작품보다는 산뜻한 느낌을 준다. 45도 우측면에서 보면.. 밋밋하게 아래로 늘어진 첫번째 쪽머리와 살짝 치켜들어서 다양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두번째 쪽머리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90도..
전통머리
2021. 9. 22. 19:50